불쇼 촬영 로그 : 춘천마임축제 2017 (불의 도시 : 도깨비 난장)

Show : 춘천마임축제 불의 도시 : 도깨비난장 - 늑대의 태양

Model : 팀 살거스, 가르시아 루벤 (프랑스)

Loc : 강원도 춘천 삼천동 수변공원

Date : 2017년 5월 26일. 20:00(26일) ~ 05:00(27일)

Shot With : Canon EOS 5D Mark III, Canon EF 24mm F1.4L II

관련 사진 : https://smrwns.tistory.com/45

#Log

렌즈 : 2017 불쇼(수변공원) 기준으로 앞자리는 FF기준 24mm, 85~135mm 화각의 렌즈가 적합하다.

값 설정 : 1. 색온도는 대략 4700K 이하 수준에서 시작하며 공연 시작마다 테스트샷으로 메타 데이터 확인이 필요하다. 2. 불이 수시로 보이는 환경에서 측거점을 찾기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측거점 점등 유지로 설정한다. 3. 반드시 RAW파일로 촬영한다.

촬영 : 1. 작품 영상을 보고 내용을 외운 사람이 촬영에 매우 유리하다. (1, 2차 공연이 있는 경우에 잘 활용하면 좋으나 밤샘 공연이라 굉장히 피곤하다. - 작성자는 1차 공연만 관람) 2. 모델이 흔들리지 않으며 불은 멋진 궤적 및 모양을 이루는 셔속을 촬영 중간에 수시로 찾아야 한다. 그러나 배우의 움직임이 불규칙하고 어두운 환경에서의 불의 양/갯수/속도가 계속 바뀌므로 셔속을 포함한 촬영 값을 큰 범위에서 변경하며 촬영하기 보다는 하나의 좁은 촬영 값 범위에서 계속 촬영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 외의 사진들은 포기하겠다는 마음이 필요) 3. 모델의 동작 진행 방향이 바뀌는 순간에 촬영하면 느린 셔속으로도 흔들림 없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불만 움직이는 순간을 캐치해도 좋다. 4. 잦은 반셔터와 연속 촬영이 필요하다. 5. 적정 노출 보다는 언더로 촬영한다. 중앙부 중점 측광 활용이 필요하다. 6. 불의 세기나 양에 따라 배우의 노출이 달라지며 추가되는 배우나 불에 따라 주변 노출도 달라진다. 조명도 급변한다. 배우로부터의 불의 거리도 굉장히 중요하다. 그러므로 앵글을 쫓아가며 수시로 반셔터를 계속 잡으며 좁은 범위의 값 변경이 필요하다. 7. 흥미를 위해 갑작스런 이벤트 장면이 있으므로 대기하는 배우를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8. 배우가 소품을 들었을 때 촬영 대기가 필요하다. 9 배우와 불의 동시 촬영을 위해 심도관련 조리개값에 유의한다.

준비물 : 휴식 시간에 사용할 장비 청소도구를 지참한다.

기타 : 평소 흑백사진을 통한 컨트라스트 고민을 많이 했다면 좋다.

주의 : 1. 촬영 장소에서의 렌즈 교환은 모래/불꽃파편 등이 들어갈 위험이 크므로 줌렌즈를 사용하거나 두개 이상의 바디를 사용하는게 좋다. 2. 셔속우선모드로 촬영할 경우에 조리개의 속도가 노출의 빠른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3. 야간 공연 에티켓으로 플래시 사용을 금지한다. 4. 본인 카메라의 'ISO값에 따른 화질 수준'이 환경에 따라 얼마나 다른지 평소 감이 있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본인 카메라의 '암부 퀄리티'가 환경에 따라 얼마나 다른지 평소 감이 있어야 한다. 테스트 등으로 ISO 한계값을 미리 어느정도 정하고 촬영 시작이 필요하다. 노출 한계 값도 미리 어느정도 정하고 촬영 시작이 필요하다.